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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앱스쿨 1기 Day 8 & 2주차 회고

by Steady On

Day 8

8일차까지 Swift의 완전 기본 문법은 다 배운거 같다. 자료형, 변수/상수, 반복문, 조건문 까지... 근데 진짜 옵셔널에 관련된 건 아무리봐도 이해가 잘 안되어서 좀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차근차근 공부해봐야할 것 같다.

금요일은 진짜 운이 좋았다. 오전에 급한 은행 볼일이 있었는데, 오전에 Swift playground로 액티비티 타임을 가져서 진짜 마음 편하게 외출할 수 있었다!!게다가 볼일 다보고 집에 딱 들어오니까 갑자기 미친듯이 소나기가...!! 우산을 안가지고 나갔었는데, 진짜 큰일날 뻔 했다.

오후에는 어느정도 수업이 끝나고 강사님이 직접 만드신 연습 문제를 풀었다! 스위프트 문법을 가지고 하려니까 진짜 버벅거리고, 잘 안되고 힘들었다! 배운걸로만 풀어야한다는 룰이 있어서 검색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for문, while문으로 열심히 풀었다! 근데 문자열 인덱스가 안되는건 너무 쇼킹했다 ㅠㅠ 아니!! 문자열은 왜 인덱싱 지원안해줘!!!

 

주말 회고

영어공부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야나두는 좀 부족한 느낌이어서 스터디미니의 영어학습지를 추가로 하기로 했다. 앞에 Basic은 쉽겠지? 싶어서 중간부터 하려고 했는데, 들춰보니까 기초부터 하는게 좋을 것 같다..

 

회고팀에 대한 고찰

토요일에 회고팀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 다들 말수도 좀 없으시고, 조용조용하시고.. 근데 또 내가 '이거 할까요?' 하면 다 참여하시고, '저거 할까요?' 하면 참여하셔서 불편하신데 내가 귀찮게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혼자 고민을 하다가 이 고민을 공론화 하기로 마음먹었다. 팀원분들께 내 생각을 먼저 공유하고, 6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사실 단톡방에 안건을 공유하기 까지 정말 많은 걱정과 고민을 했는데 그게 무색할 정도로 다들 성심껏 답변을 주셨고, 또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또, 내가 문제라고 생각한 부분을 다들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회고팀 운영에 대해 공통적인 생각들이나 팀원들이 하고 싶은 활동도 알 수 있었다. 이걸로 조금 더 우리 팀이 멋사에서 말하는 "홈팀"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생각했다.

 

TIL

사실 TIL이라기 보단 오늘의 회고 같은거지만, 다들 TIL이라고 부르니까 뭐....

이건 일단 이런식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나름의 일기글 같은 느낌으로 오늘을 지내면서 내가 느낀거, 생각한거, 더 알아볼 거, 공부할거 그런거를 두서없이 적는 용도로 쓰기로 했다.

Swift 문법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은 아직도 여전히 고민중이다...

 

2주차 되돌아보기

이번주차는 월/화는 솔직히 좀 벙쪘고, 수/목/금은 새로운걸 배우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강의 방식에 적응하는데에 많은 피로함이 있었던거 같다. 여전히 아직 이해되지 않는 개념들이 있고, 그게 완벽하지 않은데 다음으로 또 다음으로 넘어가야만 하는게 약간 벅차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그렇다. 

사실 주말에 배운걸 전체적으로 복습하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흐지부지 되어 버렸지만 회고팀원들이랑 좀 회고에 대해 내 생각을 공유하고, 팀원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에 만족한다.

 

다음주는...

월요일에는 주말에 정리한 회고팀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첫번째 회고 모임을 가지려고 한다. 그리고 팀원들 모두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고 싶어해서 알고리즘 스터디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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