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앱스쿨 1기 Day 9

수업

금요일까지가 언어의 기초 문법(변수와 상수, 자료형, 반복문, 제어문)을 배웠다면, 오늘부터는 심화 문법에 들어갔다. 첫번째 타자는 함수와 클로저... 확실히 다른 언어를 공부해본게 영 쓸모없지는 않은 것 같다. 함수에서는 특별히 어려울 건 없었고, 타입강화형 언어답게 함수에도 타입이 있는건 진짜 신기했다. 아직까진 이걸 어디다 써먹나 싶기는 한데, 예제 코드 좀 보다보면 감이 오겠지... 클로저는 파이썬에서 lambda 함수를 배울땐 진짜 많이 헷갈렸는데, 자바 스크립트에서 콜백함수 쓴다고 맨날천날 쓰다보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대신 작성할때의 문법이 다르니까 그런거에 유의하면 될것 같다. 근데, 이것도 써먹으려면 map 같은 메소드를 배워야 하는건 아닐지..? 빨리 활용해보고 싶다. 수업 중간 중간에 내가 직접 코드 쳐보고 이해한거를 예시코드와 함께 팀원들에게 공유하는게 좋다. 내가 이렇게 하는게 다른 팀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회고조

회고조에 대해서 반장으로서 고민이 많았는데, 잘 해결된 기분이다. 다들 생각하는게 비슷비슷해서 조금만 분위기를 잘 몰아가면 또 금방 마음열고 적응할것 같다. 내가 없어도 다들 서로서로 편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알고리즘 스터디

스위프트 문법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는 알고리즘 스터디를 만들었다. 원래 공개모집할 예정이었는데, 회고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주셔서 결국 회고조 스터디가 되었다. 오늘 스터디 발제? 설명식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다들 참가의향에 대해 확실하게 말을 안해줘서 외부모집으로 바뀌려나 했는데, 다들 또 조금 기다리니까 참가하겠다고 알려줘서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마무리

어째 코딩실력보다 노션장인이 되어가고 있는 기분이다....ㅋㅋ 나는 진짜 디자인 고자인데 또 이런거 하면서 Simple is Best라는 걸 또 다시 깨달았다.... 휘황찬란한 배경색은 없느니만 못하다....

내일은 객체와 클래스를 배울텐데 스위프트 플레이 그라운드에 관련 내용이 있었던가... 내일 수업도 기대된다! 그리고 이번주말은 3일이나 되니까 꼭꼭꼭 전체복습하고 문자열이나 배열을 다루는 심화학습을 해야겠다. 아니... 어떻게 된 언어가 문자열 인덱싱, 슬라이싱이 넘나 복잡하다...ㅠㅠ 아니 자바스크립트도 문자열은 유사배열로 처리해서 손대기 쉽게 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