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n의 iOS 개발로그

멋사 앱스쿨 1기 Day 1. OT와 회고조, 나의 약속

by Steady On

드디어 멋사 앱스쿨 1기의 첫날!! 개강!!! 우와아아아아아!!!

OT

진행안내

오티는 일단 간단한 안내부터 시작했다. Zoom과 디코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출결 처리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들었다. 선발과정에서 함께 하고 싶은 지원자가 많아서 정원이 80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학습과 성장에 대한 특강

내가 최근 2-3년간 내세우는 슬로건이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였는데, 멋사에서 생각하는 성장과 딱 일치하는 말이라고 했다. 매일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졌다면,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 그사람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앱스쿨을 진행하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 생각은 1. 비전공자인데... 경험이 없는데... 2. 이미 해봤는데 굳이... 이 두가지라고 하셨다. 절대 동감한다. 내가 나 스스로를 제한해버리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된다. 또, 이미 해 본것이라 할지라도 열심히 갈고 닦지 않으면 녹이 슬고 날이 무뎌지게 마련이다. 반대로 집중할 것은 1. 내가 어떻게 자랄까? 2. 내가 어떻게 더 잘 써먹을 수 있을까? 라고 한다. 내가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놓고 방향을 잃지 않고 뻗어나가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배운 것을 어떻게든 응용하려고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배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좀 웃기는 일이 있었는데,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멋사의 모든 수업은 50분이 되면 무슨 말을 하고 있던지간에 칼같이 쉬는 시간을 위해 끊어버린다고 했다. 근데 실제로 말씀하시던 도중에 문장 끝맺음도 안내고 진짜 50분 되니까 칼같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꺼버리셨다ㅋㅋㅋㅋㅋ약간 벙찌면서 놀라고 너무 웃겼다. 

 

세부 커리큘럼 안내

이게 진짜 대박이었다고 생각한다. 탄탄할거라는 기대는 있었지만, 진짜 이렇게나 탄탄할 줄은 몰랐다. 일단 수업은 못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진행된다고 사전에 고지하셨다. 그리고 Swift와 SwiftUI를 중심으로 배우되, UIKit도 현업에서 마주칠 일이 있기때문에 본격적으로 다루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만질 수는 있게 해준다고 하셨고, Objective-C도 이 언어만으로만 만질 수 있는 것이 있기에 어느정도 다룰 수는 있게 가르친다고 했다. 백엔드는 Firebase와 Vapor로 이미 구현된 백엔드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직접 백엔드를 구현하는 방법 둘다 배울 수 있고, 이 두가지는 최근에 정말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모든 교육의 흐름이 정말 CS 지식 기초부터 언어의 문법, 활용, 앱을 구현하고 백엔드와 연결하는 것까지 잘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이 교육에 참여하게 된게 행운아라고 느낀 또 한번의 순간이었다. 물론! 가르쳐주는 것과는 별개로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익혀야 하는 것이지만!!

 

회고조

오후에는 회고조를 알려주고, 조별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룰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조는 럭키세븐조! 사람도 딱 7명이다! 컴공 관련 전공자가 많아서 열심히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반장은 뭐 두말할 것 없이 나다!! 내가 반장이다아아!!! 6개월간 이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성장하고 싶다!

 

멋사에 대한 나의 약속

2차 과제에서 내가 멋사에 매일 그리고 매주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있어서 블로그에도 적어두고 열심히 지켜보려고 한다.

 

매일 할일

- TIL 혹은 YIL 쓰기 : 오늘 혹은 어제 내가 한것, 느낀 것, 공부한 것을 회고하고 내일 혹은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정리하는 글쓰기

- 오늘의 스터디노트 : 오늘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기

- 1일 1알고리즘 문제 풀기 : Swift 문법을 반복문/조건문까지 익히면 쉬운 문제부터 할 것!

- 최소 30분 영어공부하기 : iOS는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영어공부 꾸준히 하기

- 최소 30분 운동하기 : 개발자의 개발력은 건강에서 나오므로 최소 주 4일은 30분동안 운동하기

이상 위의 5가지는 TIL/YIL을 쓰면서 했는지 안했는지 체크할 것이다!

 

매주 할일

- 한주간 배운 것 복습하기

- WIL 작성 : 배운 것을 복습하면서 추가로 궁금해진 것들을 키워드로 잡아서 정리하기

- 주간 회고 : 한 주간 내가 세운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회고하기

 

P.S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마! 그냥 느낌표만 딱 던져.

물음표랑 느낌표 섞어서 던지는 건 더 나쁘고

난 될거다... 난 될거다... 이번엔 꼭 될거다. 느낌표. 알았어?

 

이걸 유튜브 보다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에서 조정석이 치는 대사로 봤는데 너무 와닿았다.

이제 더이상 내 개발자 준비과정에 물음표는 없다. 느낌표만 던지자!

난 될거다! 난 될거다!! 느낌표!!

 

오늘의 Score

(+) TIL 혹은 YIL 쓰기

(+) 최소 30분 운동하기 : 강아지 산책 + [힙으뜸] 10분 타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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